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고 전기료 부담도 커지는 상황에서 전기료를 절약하기 위한 에어컨 사용법과 별개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에어컨 사용법으로 전기료 아끼기
선풍기와 함께 사용: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의 냉기가 실내에서 빠르게 순환되어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.
실외기 관리: 실외기에 먼지나 물건이 쌓이지 않도록 청소하고, 차광막을 설치하여 햇볕을 차단하는 것으로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.
에어컨 필터 청소: 먼지로 인해 에어컨 필터가 막히면 냉방력이 떨어지므로 2주에 한 번씩 필터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
강풍으로 시작 후 풍향 조절: 에어컨을 틀 때는 처음부터 강풍으로 시작하여 희망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하고,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조절하여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창문 차광 및 커튼 사용: 커튼 등을 사용하여 창문 밖에서 들어오는 일사량을 줄이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.
에어컨 대기전력 절약: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두어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.
에어컨 기능 활용: 인버터형 에어컨은 모터 회전 속도를 조절하여 절전 운전을 하므로 계속 켜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 정속형 에어컨은 희망 온도보다 낮은 온도로 설정하여 빠르게 집을 시원하게 한 후에는 에어컨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에어컨에는 바람을 한쪽 방향으로만 내보내는 기능이 있는데, 전기료를 아끼거나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전기요금 절약 방법
한국전력은 가정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기 위해 '주택용 에너지캐시백'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.
이 사업은 전기 사용량을 과거 2개년 동월분과 비교하여 절감한 만큼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. 절감률에 따라 '기본 캐시백'과 '차등 캐시백'으로 나뉘며, 최대 100원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.
한국전력은 또한 '전 국민 하루 1㎾h 줄이기'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, 조명을 끄거나 플러그를 뽑는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일일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. 이렇게 하루에만도 수 ㎾h를 절약할 수 있다면 월 5% 절감에 도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.
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주택용 전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, 최소 1년 이상 전기 사용 이력이 필요합니다. 신청은 한전 '에너지마켓플레이스'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. 캐시백 많이 받으셔서 할인받으세요.
마무리
더위로 인한 에어컨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에어컨 사용법을 활용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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